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농림식품분야 9건 선정

농식품부 4건, 농업진흥청 5건 등 총 9건 선정

'2021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된 세계 최초, 과수에만 농약 살포가 가능한 지능형 로봇 방제기.ⓒ 뉴스1

(서울=뉴스1) 나혜윤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농림식품 분야 연구개발 성과 9건이 '2021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는 과학기술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우수한 국가연구개발 성과를 홍보하기 위해 2006년부터 매년 우수성과 100선을 선정해오고 있다.

선정 분야는 순수기초(수학, 물리, 화학 등 순수과학), 인프라(인력양성, 시설·장비 등), 5대 분야(기계·소재, 생명·해양, 에너지·환경, 정보·전자, 융합) 등이다.

농식품부는 5대 기술 분야 중 기계·소재 분야에서 1건, 생명·해양 분야에서 3건(농식품부 총 4건), 농촌진흥청은 생명·해양 분야에서 5건의 우수성과를 기록했다.

국가 연구개발 예산(27조원) 중 농림식품 연구개발 예산이 차지하는 비중이 4.5%(1조)가량인 점을 고려할 때 우수성과 100선 중 9건이 선정된 것은 돋보이는 성과라고 농식품부는 평가했다.

우수성과 100선 중 농식품부 선정 과제는 △TMR 사료 무인 급이로봇, 한우/젖소 축사를 스스로 주행하며 TMR 사료를 급이하는 로봇 △중국 고추 시장 진출을 위한 성공적 R&D 체계 확립 및 해외 시장 확대 개발 △국내 자생 수국을 이용한 이너뷰티 건강기능식품의 글로벌 산업화 △새로운 육종기술 지원을 통한 민간육종기반구축 및 사업화 등이다.

우수성과 100선 중 농업진흥청 선정 과제는 △세계 최초, 과수에만 농약 살포가 가능한 지능형 로봇 방제기 개발 △세계 최초, SUPER 항노화(抗老化) 식품자원의 발굴 및 산업화 △밀싹의 유용대사체 구명을 통한 건강기능식품 소재 원천기술 개발 △브랜드 쌀 원료곡 국산화를 위한 수요자 참여형 벼 품종개발 및 사업화 △아프리카 토착 소의 유전체 진화 규명 등이다.

농식품부 김종구 농업생명정책관은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된 연구자에게는 우수성과 100선 인증서와 현판을 수여하고, 3년간 R&D 과제 선정 시 가점을 부여할 계획"이라며 "지속적인 연구개발 지원을 통해 농림식품 현장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과학기술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yhj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