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기만 좋은 유채꽃?…버려지는 '유채' 식용기름 재탄생
농진청 개발…"농가 소득 3배 증가"
- 김현철 기자
(세종=뉴스1) 김현철 기자 = 농촌진흥청은 19일 버려지던 경관용 유채를 식용 기름으로 만들어 농가 소득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과 식재료 활용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영화 농진청 바이오에너지작물연구소 박사는 "유채 씨앗을 바로 또는 볶아서 착유한 압착유는 흔히 쓰이는 정제유에 비해 기능성 성분이 풍부하며 유채 고유의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 식문화 연구소 '마당'과 함께 유채기름 디핑소스 제조방법을 개발해 지난해 특허 출원했으며 올해 초 산업체에 기술이전했다.
농진청이 전남 진도·해남(50㏊)과 경남 창녕·합천(100㏊)에 유채 단지를 육성해 기름을 생산하고 착유 부산물인 유채박을 재활용한 결과, 농가 소득이 ㏊당 170만원에서 510만원으로 3배 증가했다.
경관용 유채 총 재배 면적인 3370㏊에 적용할 경우 경제적 가치는 약 170억원 이상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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