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6박 8일간 유럽 3개국 방문…'한반도 평화 공존' 발전 모색
북아일랜드·아일랜드·독일 3개국 공식 방문…평화 정착 사례 확인
- 윤주현 기자
(서울=뉴스1) 윤주현 기자 =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한반도 평화 공존 정책'의 발전과 계획 수립을 위해 6박 8일간 유럽 3개국을 방문한다.
통일부는 28일 정 장관이 이날부터 다음 달 5일까지 6박 8일간의 일정으로 영국 북아일랜드 지역과 아일랜드, 독일 등 유럽 3개국을 공식 방문한다고 밝혔다.
통일부는 이번 방문이 유럽의 갈등 조정과 평화 정착, 상호 공존의 경험을 살피고, 우리 정부의 '한반도 평화 공존 정책'에 대한 국제사회의 이해와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정 장관은 영국 북아일랜드를 거쳐 아일랜드를 방문해 갈등을 극복하고 평화를 정착시킨 과정과 경험을 살펴본다.
북아일랜드 지역에서는 주요 인사와 과거 평화 프로세스에 참여했던 관계자들을 만난다. 평화 관련 시설을 방문해 '북아일랜드 평화협정' 추진 과정과 갈등 극복의 역사 등을 살펴볼 예정이다.
아일랜드에서는 국제분쟁 중재 전문가 및 의회 주요 인사들과 만나 분쟁 조정과 평화 제도화의 경험을 공유한다.
또한 더블린 트리니티 칼리지에서 재학생들이 주축이 된 국제정치학회(SOFIA)의 초청으로 '한반도 평화 공존' 특별강연을 진행한다. 강연에서 정 장관은 학생들과 한반도 평화 정착 문제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정 장관은 이어 독일 브레멘에서 개최되는 '제36주년 독일 통일의 날' 기념식에 대한민국 정부 대표로 참석한다.
기념식 참석을 계기로 정 장관은 독일의 주요 정·관계 인사들과 만나 동서독 간 교류 협력 확대와 긴장 완화 과정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다.
통일부는 "이번 방문이 한반도 평화 공존에 대한 국제사회의 이해를 높이고, 남북 관계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국제적 협력 기반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gerra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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