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하나재단, 추석 맞이 탈북민 취약계층 위로·무연고 사망자 추모

은평구 취약계층 자택 찾아 생활 여건 점검…맞춤형 지원 확대

남북하나재단은 지난 21일 이은석 이사장 직무대행이 서울 은평구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북향민의 자택을 찾아 생활 여건과 건강 상태, 주거·경제적 어려움 등을 살피고 명절 인사를 전했다고 22일 밝혔다. (남북하나재단 제공)

(서울=뉴스1) 윤주현 기자 = 남북하나재단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취약계층 북한이탈주민(탈북민)을 위로하고 무연고 사망자를 추모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남북하나재단은 지난 21일 이은석 이사장 직무대행이 서울 은평구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탈북민의 자택을 찾아 생활 여건과 건강 상태, 주거·경제적 어려움 등을 살피고 명절 인사를 전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명절을 앞두고 외로움과 생활상의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탈북민의 목소리를 듣고, 필요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재단은 이날 예원추모관에서 탈북민 무연고 사망자를 추모하는 행사도 개최했다. 행사에는 이 직무대행을 비롯해 통일부 관계자와 북향민 단체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가족이나 친지의 돌봄 없이 생을 마감한 이탈 주민들을 기리며 헌화와 묵념을 하고 추모 메시지를 낭독했다. 탈북민이 지역사회에서 고립되지 않도록 위기에 처한 이웃을 세심하게 살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이 직무대행은 "추석은 가족과 이웃의 소중함을 다시 생각하게 하는 시간인 만큼, 우리 주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북향민 이웃들을 더욱 세심하게 살펴야 한다"라고 말했다.

재단은 앞으로 탈북민의 정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경제적·정서적 어려움과 사회적 고립 문제를 조기에 파악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맞춤형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gerra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