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동북아평화자료원' 건설 현장 방문…"평화 아카이브로 조성"

여름철 집중호우·폭염 대비 차원 방문…올해 말 준공·내년 개관 목표

14일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내년 개관 예정인 경기도 고양시 '동북아평화자료원 건립 공사 현장'을 방문해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통일부 제공)

(서울=뉴스1) 윤주현 기자 =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14일 경기도 고양시 '동북아평화자료원 건립 공사 현장'을 방문해 건설 현장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공사 추진 현황을 확인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여름철 집중호우와 폭염 등으로 인한 건설 현장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정 장관은 현장에서 공사 관계자로부터 공정 추진 현황과 안전관리 대책을 보고받았다. 이후 주요 시공 구간을 점검하면서 근로자 안전 확보와 품질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앞서 통일부는 1989년부터 서울 서초구 국립중앙도서관에서 '북한자료센터'를 운영해 왔다. 현 정부에서는 북한자료센터를 100여 년의 동북아 전쟁·평화의 역사를 전시·교육·연구·기록하는 평화 아카이브인 '동북아평화자료원'으로 확대·발전시킬 계획이다.

동북아평화자료원은 부지면적 4120㎡, 연면적 8463㎡(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현재 공정률은 약 68%이다.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정 장관은 "동북아평화자료원을 국민들이 평화공존의 필요성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조성하겠다"며 "국내외 연구자들이 찾는 세계적인 동북아 평화 자료의 보고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gerra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