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반정부 시위 격화' 볼리비아 전역에 여행경보 상향

외교부는 최근 볼리비아 전역에서 시위 및 도로 봉쇄가 지속되는 등 치안 상황이 악화됨에 따라 여행 경보를 상향 조정한다고 28일 밝혔다. (외교부 제공)
외교부는 최근 볼리비아 전역에서 시위 및 도로 봉쇄가 지속되는 등 치안 상황이 악화됨에 따라 여행 경보를 상향 조정한다고 28일 밝혔다. (외교부 제공)

(서울=뉴스1) 임여익 기자 = 외교부는 최근 볼리비아 전역에서 시위 및 도로 봉쇄가 지속되는 등 치안 상황이 악화됨에 따라 여행 경보를 상향 조정한다고 28일 밝혔다.

외교부는 이날 오후 7시부로 볼리비아 라파스 주에 여행경보 3단계(출국권고), 그 외 기존 2단계(여행자제) 지역에는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다만 태양의 섬에 대한 기존 3단계 여행경보는 그대로 유지된다.

여행경보는 △1단계(남색경보) 여행 유의 △2단계(황색경보) 여행 자제 △2.5단계 특별여행주의보 △3단계(적색경보) 철수 권고 △4단계(흑색경보) 여행 금지로 구분된다.

외교부는 볼리비아를 여행할 예정인 우리 국민은 방문을 취소하거나 연기하고, 라파스 주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은 긴요한 용무가 아닌 한 출국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특별여행주의보 발령 지역에 체류중인 우리 국민은 주볼리비아대사관 및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의 관련 안전공지를 참고해 신변안전에 특별히 유의할 것을 요청했다.

남미 내륙국 볼리비아에서는 한달 가까이 반정부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 최근 볼리비아 당국이 비상사태 선포 가능성을 시사하며 군 투입을 위한 법적 정비에 나서기도 했다.

plusyou@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