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북향민 생명지킴' 캠페인 실시…전국 25개 하나센터 참여

심리·생계 위기 예방 집중…안심콜·상담·생명존중 콘텐츠 확산

통일부 전경.

(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통일부가 북한이탈주민(탈북민·북향민)의 정신건강과 위기 예방을 위한 집중 캠페인에 나선다.

통일부는 24일부터 5월 31일까지 전국 25개 하나센터에서 '북향민 생명지킴 집중 캠페인'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사회 적응 과정에서 심리적 고립과 경제적 어려움 등 복합적 위험에 노출된 북향민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위기 상황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 기간 동안 각 하나센터에서는 유선 연락(안심콜)과 맞춤형 위기 예방 문자 발송을 비롯해 외부 전문가 초청 강연, 포스터 제작·배포, 위기 가구 방문 지원 등을 진행한다. 특히 긴급 상황에 대비한 구급약품 등이 포함된 '생명지킴 꾸러미'도 취약 가구에 전달할 계획이다. 아울러 SNS를 활용한 생명존중 콘텐츠 확산 활동도 병행한다.

통일부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북향민 대상 위기 상담 접근성을 높이는 한편, 오는 5월 7일 경기 평택에 상담센터 '마음숲 중부'를 개소하고 자살방지 지표 개발 등 정신건강 지원 체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캠페인 첫날인 24일 서울 청계광장에서는 국무조정실 주관 '천명지킴 발대식'이 열린다. 행사에서는 생명대사 위촉식과 토크콘서트, 공연 등이 진행되며, 통일부는 현장에서 홍보부스를 운영해 북향민 지원 정책을 알릴 예정이다.

yeseu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