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보이스피싱·로맨스 스캠 신고는 111번"
초국가범죄·외국발 허위정보 즉시 신고 당부
- 임여익 기자
(서울=뉴스1) 임여익 기자 = 국가정보원은 국가 안보와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초국가 범죄'와 '외국발 허위정보' 신고는 111번으로 해달라고 16일 밝혔다.
초국가 범죄는 두 개 이상의 국가가 연관되거나 피해자가 여러 국가에 걸쳐서 발생하는 범죄를 말한다.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한 보이스피싱, 로맨스 스캠(사기), 해외 취업사기, 노쇼 사기, 국제 마약 범죄 등이 이에 해당한다.
외국발 허위정보는 외국과 연계된 세력이 우리나라의 안보와 국익을 해치려는 목적으로 전파하는 허위의 영상, 글 등을 일컫는다.
국정원 관계자는 "최근 초국가 범죄와 외국발 허위정보는 국가 안보와 국익을 저해하고 사회 혼란을 초래하는 심각한 위협으로 대두되고 있다"며 즉각적인 신고를 당부했다.
신고는 국번 없이 111 또는 문자메시지 #0111번으로 할 수 있으며, 국정원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365일 24시간 접수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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