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2025 통일문화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 개최
광복 80년 기념해 평화·통일 의미 아우르는 작품 1237점 출품
총 66점 수상작으로 선정…대상·최우수상·우수상에 통일부장관상
- 김예슬 기자
(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통일부가 지난 3일 서울 정부서울청사 별관 2층 대강당에서 '2025 통일문화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 처음 개최된 이번 공모전에는 광복 80년을 기념해 평화와 통일 미래의 의미를 아우르는 총 1237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통일부는 1·2차 전문가 심사 및 감수, 대국민 온라인 투표와 공개 검증을 거쳐 총 66점의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대상·최우수상·우수상을 받은 36명(팀)의 수상자들에게 통일부장관상을 수여했다.
각 분야·부문별 대상으로는 △숏폼 영상 '닮은 우리를 만날 그날'(브라더후드) △웹툰·컷툰 '그래도 통일을 해야하는 이유'(고철민) △디자인 '한반도 통일 알람 시계'(박진영) △표어·슬로건 '좋아요 평화, 구독해요 희망, 함께 만드는 통일이야기'(최정우) △AI 활용 숏폼 영상 '고무신'(최대한) 등이다.
수상작은 공모전 누리집 및 통일부 누리소통망(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남중 통일부 차관은 "수상 작품을 통해 특히 우리 청년 세대가 일상과 삶 속에서 마주하는 평화와 통일에 대한 고민, 바람과 기대가 무엇인지 엿볼 수 있었다"며 "혼자만의 상상은 힘이 미약하지만 많은 국민이 함께 상상한다면 한반도 평화 공존과 공동 성장의 미래는 마침내 현실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통일부는 "향후 수상작들을 활용해 대국민 통일인식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yeseu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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