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하나재단, 한전산업개발과 '탈북민 고용 안정' 업무협약

취업·자립 지원 등 협력 추진

남북하나재단 및 한전산업개발(주) 관계자들이 16일 북한이탈주민 고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하나재단 제공)

(서울=뉴스1) 임여익 기자 = 통일부 산하 남북하나재단이 북한이탈주민(탈북민)들의 일자리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하나재단은 16일 한전산업개발과 북한이탈주민 채용 등을 위해 상호협력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주태 재단 이사장 직무대행과 함흥규 한산 대표이사를 비롯한 양측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탈북민들의 안정적인 고용환경 마련을 위해 △채용을 통한 취업 지원 △생산품 및 서비스 구매를 통한 자립 지원 △후원 및 공동 사회공헌 활동 전개 등 다양한 협력 등을 추진하기로 약속했다.

이주태 이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협약이 북한이탈주민 취업과 자립을 지원하는 모범 사례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plusyou@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