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우 국정원 기조실장 사직…대선날 사표 수리

김남우 국정원 기조실장이 29일 오전 서울 내곡동 국정원에서 열린 국회 정보위 국정원 국정감사에 출석해 있다. 2024.10.29/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김남우 국정원 기조실장이 29일 오전 서울 내곡동 국정원에서 열린 국회 정보위 국정원 국정감사에 출석해 있다. 2024.10.29/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서울=뉴스1) 유민주 기자 = 국가정보원의 인사·조직·예산을 책임지는 업무를 맡았던 김남우 기획조정실장이 사직한 것으로 6일 알려졌다.

김 전 실장은 제21대 대통령 선거일(6월 3일) 이틀 전에 사의를 표명했고, 이주호 당시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대선 당일에 면직을 승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전 실장은 윤 정부 출범 5개월 만인 2022년 10월부터 약 2년 8개월간 국정원 기조실장을 지냈다. 김 전 실장은 서울동부지검 차장검사 출신으로, 조상준 전 실장이 4개월여 만에 사직한 이후 임명됐다.

youm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