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공업공장 '경축' 계속…다수확 목표 점령도 강조[데일리 북한]
- 임여익 기자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1일 남포시 온천군 지방공업공장의 준공식이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남포시당위원회 책임비서는 연설에서 "1년도 안되는 짧은 기간에 희한한 지방공업공장들이 일떨선 것은 (중략) 김정은 동지의 정력적인 영도의 결실"이라고 강조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https://i3n.news1.kr/system/photos/2025/1/21/7094975/high.jpg)
(서울=뉴스1) 임여익 기자 = 북한이 '지방발전20X10 정책'에 따른 지방공업공장 준공 성과 선전을 이어가고 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1일자 1면과 2면에서 "온천군 지방공업공장들의 준공을 선포하는 성대한 의식이 20일 진행됐다"라고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이번 준공식에서는 "바다를 낀 지역적 특성에 맞게 수산자원을 효과적으로 이용하기 위한 면밀한 대책과 함께 과학기술과 생산을 밀착시키고 원료문제를 해결하여 생산정상화를 이뤄낼 방안"이 논의됐다.
3면은 "당초급일군(간부)들은 당 제8차 대회와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11차 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해 생산현장에서 당원들과 증산투쟁, 절약투쟁에 앞장서야 한다"며 정치사업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4면은 '2025년 전국학생소년체육경기대회'이 전날인 20일 삼지연시문화회관에서 개막한 소식을 전했다. 신문에 따르면 앞으로 8000여명의 학생들이 태권도, 농구, 속도빙상 등 10여개 종목의 경기에 참가할 예정이다.
5면에서는 과학영농기법에 기반한 '다수확'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신문은 "불리한 기상기후조건에도 과학적인 작전과 완강한 실천으로 알곡증산목표를 점령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6면은 최근 일본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독립 대표부를 출범시킨 사실을 언급하면서 "(이는) 지역정세에 새로운 불안정 요소를 추가하는 위험천만한 행태"라며 강한 비판을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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