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개설 준비중…시점·장소는 미정"
"향후 개설 관련 남북 합의서 필요"
- 문대현 기자, 김다혜 기자
(서울=뉴스1) 문대현 김다혜 기자 = 통일부는 최근 일부에서 보도되고 있는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개설 시점과 장소에 대해 구체적으로 말할 사안은 없다고 21일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가까운 시일 내에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개성공업 지구에 개설하며 이를 위해 실무적 대책을 세우기로했다는 남북 간 합의에 근거해서 현재 개보수 공사 착수를 위한 준비작업을 하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와 관련 일부 매체에서는 "남북공동연락사무소가 개성공단 남북교류협력협의사무소 건물에 8월 중 설치하는 방향으로 윤곽이 잡히고 있다"는 보도도 나오는 상황.
이 당국자는 이에 대해 "개설 시점이나 개설 장소와 관련해서는 더 구체적으로 말씀 드릴 사안은 없는 것으로 이해해주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개보수 착수 준비 중에서 개성공단종합지원센터와 남북교류협력협의사무소 등 직원 숙소 대상으로 준비작업 중에 있다. 그 수준에서 이해해주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우리측 관계자들은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개설 준비를 위해 지난 19일부터 출퇴근 방식으로 개성공단을 방문하고 있다. 당초 2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남북 합의에 따라 21일과 22일에도 계속하기로 합의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22일 이후 다시 작업이 연장될 수도 있냐'는 질문에 "향후 어떻게 될지 내일 알려드리겠다"
아울러 통일부는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개설 전 구성과 운영 등에 관한 남북 합의서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남북공동연락사무소의 초대 소장과 관련해선 "인사와 관련해서는 제가 말씀드리는 게 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 남북 간 또 합의가 필요한 사항"이라고 말했다.
한편 통일부는 북한에 억류돼 있는 우리 국민 수는 변동이 없다고 전했다.
통일부 등에 따르면 현재 북한에 억류된 것으로 공식 확인된 한국인은 2013년 10월 체포된 김정욱씨와 2014년 10월과 12월에 체포된 김국기·최춘길씨 등 3명과 고현철씨를 포함한 탈북민 3명 등 총 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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