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방탄복 제조 원료 반출 시도한 북한인 적발"
아라미드실 타래 8개…반출 제한 품목
- 권혜정 기자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러시아 세관이 방탄복 제조에 사용할 수 있는 원료가 담긴 북한인들의 화물을 압수했다고 미국의소리(VOA)가 8일 보도했다.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세관은 전날 성명을 내고 문제가 되는 화물을 블라디보스토크 공항에서 압수했다고 밝혔다.
북한인들이 평양행 비행기에 실어 몰래 반출하려던 화물에는 방탄복 제작에 쓸 수 있는 아라미드실 타래 8개가 들어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적발된 화물의 무게는 약 40kg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라미드실은 러시아 정부가 법과 대통령 명령으로 반출을 제한하는 품목에 속한다.
블라디보스토크 세관 측은 "압수된 품목은 무기나 군 장비 제조에 쓸 수 있는 이중용도 물품"이라며 "러시아에서 해당 물품을 국외로 반출하려면 관련 당국의 허가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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