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훈춘에 北 나진항 연결할 국제버스터미널 착공-RFA
- 양새롬 기자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중국이 북한 나진항과 고속도로를 통해 연결되는 지린성 훈춘에 대규모 국제버스터미널 건설을 위해 착공했다.
15일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중국 지린성 훈춘시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10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버스여객터미널 착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국제버스터미널은 훈춘시 북쪽 약 3.5㎞ 지점에 들어설 예정으로 지난해 완공된 훈춘고속철도역 바로 북동편에 조성된다.
전체 부지면적은 3만4300㎡로, 세부시설로는 3층짜리 여객빌딩, 지상·지하 주차장과 차량 검사장, 세차장 등도 마련된다.
총 투자비는 1억4482만 위안(약 2150만 달러)으로, 터미널은 내년 완공될 예정이다.
훈춘시는 "새로 들어서는 버스터미널이 지린성 내 중·단거리 여객은 물론 인근 헤이룽장성 그리고 랴오닝성의 주요 도시 간 여객 운수도 맡는다"며 "북한과 중국, 중국과 러시아 간 국제여객을 실어나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속철도와 연계한 국제버스터미널이 북한을 주요 영업권역 중 하나로 삼고 있음을 분명히 한 것이어서 주목된다고 RFA는 분석했다.
한편, 중국은 앞서 지린성 허룽에 조성중인 북중변경경제합작구 사업도 도로건설 등 기반시설 조성 사업이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flyhighro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