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인회장대회 운영위원장에 고상구 한인총연합회 회장
민간 주도 체제 전환…9월 인천서 세계한인회장대회 개최
- 정윤영 기자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재외동포청은 26일 신임 세계한인회장대회 운영위원장 임명식을 개최하고 신임 운영위원장에 고상구 세계한인총연합회 회장을 임명했다.
고 위원장은 향후 2년 임기 동안 전 세계 한인사회의 역량을 결집하고 모국과의 연계를 강화하는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이번 임명식은 '세계한인회장대회 운영 규정'에 따라 지난 9일 운영위원회에서 선출된 운영위원장을 재외동포청장이 공식 임명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앞서 운영위원회는 국민주권정부 기조를 반영해 동포사회가 대회를 직접 주도하는 방향으로 운영 규정을 제정했다.
고 위원장은 "그간 재외동포사회가 정부의 도움을 받는 존재에 머물렀다면 앞으로는 모국 대한민국에 힘을 보태고 함께 정책을 만들어가는 능동적인 주체로 거듭나야 한다"며 "세계한인회장대회가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전 세계 한인사회를 상시적으로 연결하는 글로벌 동포 네트워크의 중심 플랫폼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김경협 재외동포청장은 "이번 민간 운영위원장 임명은 국민주권정부 기조에 따라 세계한인회장대회 주권을 한인회장들에게 돌려드린 것"이라며 "재외동포청은 동포사회가 주체로서 역할을 충분히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올해 세계한인회장대회는 9월 27일부터 30일까지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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