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청, 고려인 청년 대상 직업연수 수료식 개최
러시아·CIS 고려인 청년 40명 참여…38명 수료
- 정윤영 기자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재외동포청은 국내외에 거주하는 러시아·독립국가연합(CIS) 지역 고려인 청년을 대상으로 한 '고려인 청년 맞춤형 호텔 서비스 직업 연수' 수료식을 지난달 30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지난달 5일부터 30일까지 약 한 달간 한국호텔관광교육재단에서 진행됐으며, 러시아·우즈베키스탄·카자흐스탄 출신 고려인 청년 40명이 참여했다. 이 가운데 38명이 최종 수료했다.
연수생들은 한식 조리와 제과제빵 분야에서 각각 120여 시간의 실습 교육을 이수했으며, 온라인·오프라인을 병행한 80여 시간의 한국어 교육과 함께 호텔 식음 서비스 등 현장 중심의 호텔 서비스 실무 교육을 받았다. 국립중앙박물관, 경복궁, 남산 등 주요 문화유산을 방문하는 역사·문화 체험 프로그램에도 참여했다.
이번 연수는 재외동포청의 '역사적 특수동포 보듬기'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6월 실시한 코딩·산업디자인 분야 연수에 이은 두 번째 고려인 청년 맞춤형 직업연수 과정이다. 고려인 청년의 경제적 자립 역량 강화와 모국과의 유대감 확대에 중점을 두고 운영됐다.
이기성 재외동포청 정책국장은 수료식에서 "오늘의 성공스토리가 여러분 인생의 큰 전환점이 되길 기대하며, 거주국에서 재외동포로서 명예롭게 살아갈 수 있도록 재외동포청이 응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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