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청, 예금보험공사와 '국내 귀환 동포 지원' MOU 체결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재외동포청은 예금보험공사와 10일 인천 연수구 동포청 청사에서 국내 거주 동포의 안정적 정착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국내 귀환 동포를 대상으로 한 경제·금융·법률 교육과 취업 준비 프로그램, 동포 청소년 장학사업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유재훈 예금보험공사 사장은 "예보의 금융·법률 교육 역량을 활용해 국내 동포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김경협 동포청장은 "국내 동포 정착 지원은 정부의 중요한 국정과제"라며 "사할린·고려인 동포 지원 경험이 있는 예보와 협력해 정부 정책의 사각지대에 있는 귀환 동포를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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