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 외교 "한인 역량 결집하면 한국 외연 확장되는 것"
정부, 권익 보호·제도적 기반 강화 약속
- 정윤영 기자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조현 외교부 장관이 '2025 세계한인회장대회' 기념 오찬을 주최하고 세계 각지에서 재외동포사회의 단합을 위해 활동하는 한인회장들을 격려했다.
1일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이날 오찬사에서 "전 세계 한인들의 역량 결집은 대한민국의 외연을 확장하고 한민족의 미래를 견고히 다지는 힘이 될 것"이라면서 "정부는 동포사회의 권익을 보호하고, 모국과 동포가 상생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공고히 하기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계한인회장대회는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과 연계해 열리는 대표적인 동포 행사로, 매년 10월 5일 '세계한인의 날'과 한 주간의 '세계한인주간'을 맞아 개최된다. 재외동포청이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올해로 25회째를 맞았다.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2일까지 3박 4일간 진행되는 올해 대회에는 전 세계 한인회장과 대륙별 한인회총연합회 임원 등 370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한인회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재외동포정책을 논의하며, 동포사회와 모국 간 상생 발전을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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