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신철, DMZ 폭발 사고 당한 25사단 방문…"적 도발 시 주저 말고 대응"

취임 후 첫 현장 지도…최전방 군사대비태세 직접 점검

강신철 국방부 장관이 23일 오후 육군 제25보병사단 근무 장병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국방부 제공)

(서울=뉴스1) 김예원 기자 = 강신철 국방부 장관이 23일 취임 후 첫 현장지도로 육군 제25보병사단을 방문해 적의 도발 및 침범에 주저하지 말고 단호히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25사단은 지난 21일 비무장지대(DMZ) 수색 작업 중 발생한 폭발 사고로 크게 다친 수색대대장 등 장병 3명이 소속된 부대다.

사고 지역은 최근 '국경선화' 작업을 추진 중인 북한이 지뢰 매설 작업을 벌이고 있는 군사분계선(MDL) 인근으로, 폭발물이 북한 측이 매설한 지뢰일 가능성도 제기되는 상황이다.

강 장관은 부상자가 발생한 부대를 찾아 장병들을 위로·격려하는 한편 전방 작전 상황을 보고받고 최전방 군사대비태세를 직접 점검했다.

강 장관은 "흔들림 없이 작전 기강을 유지하며 임무를 완수하는 것이 국민과 병상에 있는 전우들이 바라는 모습"이라며 "전우들이 치료와 회복에만 전념하도록 국가가 끝까지 책임지고 살피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강 장관은 전망대에서 전방 작전 상황을 보고 받고 GOP(일반전초)대대 지휘통제실을 방문해 어떤 상황에서도 즉각 대응할 수 있는 확고한 작전 기강 확립을 당부했다.

강 장관은 "적이 도발하거나 침범하면 주저하지 말고 단호히 대응하라"라며 "여러분의 대응이 곧 나의 명령"이라고 강조했다.

kimyew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