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통계, 공문·전화없이 온라인으로…맞춤형 통계서비스 개시

보훈부 '나만의 보훈 통계' 개시…AI 바이브 코딩 활용 편리성↑

국가보훈부는 지난 18일부터 맞춤형 통계서비스 '나만의 보훈통계'를 보훈부 홈페이지에 탑재했다. 2026.9.22./국가보훈부 홈페이지 캡처

(서울=뉴스1) 김기성 기자 = 국가보훈부는 지난 18일부터 국민과 지방자치단체, 기업 등이 국가보훈대상자 관련 통계를 보다 편리하고 접근·활용할 수 있도록 맞춤형 통계서비스 '나만의 보훈통계'를 보훈부 홈페이지에 탑재했다고 22일 밝혔다.

보훈대상자 인원 현황 통계는 보훈부 홈페이지, 공공데이터포털을 통해 엑셀 등 파일형태로 제공됐다. 하지만 특정 지역(시군구)이나 연령별 통계 등 세부 자료가 필요할 경우 공문, 전화, 전자우편 등으로 별도 요청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이에 보훈부는 지역, 연령 등 이용자가 필요한 조건을 직접 설정해 보훈대상자 현황을 즉시 조회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구축했다. 특히 이번 서비스는 통계 담당 공무원의 반복 업무를 해소하기 위해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바이브 코딩' 방식으로 개발했다.

바이브 코딩은 사람이 원하는 기능을 일상적인 말로 설명하면 생성형 AI가 프로그램 코드 작성을 돕는 방식이다. 바이브 코딩 개발은 외부 개발 용역이나 별도 예산 투입 없이 담당 공무원의 업무 경험을 바탕으로 기능을 설계·구현한 것으로 전해졌다.

보훈부는 이번 서비스로 이용자가 필요한 보훈 통계를 신속·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고 기관 입장에서는 행정 효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지자체는 지역별 보훈대상자 규모와 특성을 확인해 보훈수당 신설·조정, 교통·의료·복지 지원 등 지역 실정에 맞는 정책을 수립하는 데 활용할 수 있고 연구기관과 기업 국민도 정책 연구, 학술 분석, 상품·서비스 개발에 활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보훈부는 공공데이터 포털에서 보훈 대상자 현황, 보훈의료·복지,현충시설 등 데이터를 파일, 오픈API 형태로 제공하고 있다.

goldenseagul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