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틸 美대사, 여야 지도부 초청 관저 만찬…한병도·장동혁 등 참석(종합)
송석준 외통위원장, 한미의원연맹 여야 간사 김영배·조정훈 등 참석
김민석은 일정상 불참…대미투자 등 현안 논의보단 상견례 성격
- 한상희 기자, 김일창 기자, 이기림 기자
(서울=뉴스1) 한상희 김일창 이기림 기자 = 미셸 스틸 주한미국대사가 21일 여야 인사들을 서울 중구 정동 주한미국대사 관저로 초청해 만찬을 열었다.
정치권에 따르면 만찬에는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비롯해 송석준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한미의원연맹 여야 간사인 김영배 민주당 의원과 조정훈 국민의힘 의원 등이 참석했다.
김민석 민주당 대표도 초청받았지만 일정이 맞지 않아 참석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밖에도 각계 인사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호르무즈 해협 협력과 대미투자 협상 등 한미 현안이 산적한 시점에 열린 만찬이지만, 특정 의제를 논의하기보다는 부임한 스틸 대사와 국내 인사들이 인사를 나누고 교류하는 상견례 성격이 짙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 참석자는 뉴스1과의 통화에서 "참석자들이 3~4명씩 자연스럽게 모여 식사하며 자유롭게 대화를 나눴고, 스틸 대사도 참석자들 사이를 오가며 잠깐씩 이야기를 나눴다"고 말했다.
공화당 소속 연방 하원의원을 지낸 스틸 대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측근으로 꼽힌다.
지난 7월 30일 부임한 뒤 시장과 교회 등을 방문하며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5일에는 국회에서 양당 대표를 접견했고, 19일에는 전남 곡성군에서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과 함께 벼 수확을 체험하는 등 정치권과도 접점을 넓히고 있다.
angela02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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