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틸 美대사, 여야 대표 초청 관저 만찬…호르무즈 등 현안 논의 주목

김민석·장동혁·송석준 등 참석

미셸 스틸 주한미국대사가 18일 서울 중구 앰베서더 풀만 호텔에서 열린 '제26-1차 한미동맹 컨퍼런스'에서 국가를 부르고 있다. 2026.9.18 ⓒ 뉴스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한상희 김일창 기자 = 미셸 스틸 주한미국대사가 21일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서울 중구 정동 주한미국대사 관저로 초청해 만찬을 진행하고 있다.

정치권에 따르면 이날 만찬에는 김 대표와 장 대표, 송석준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만찬은 스틸 대사가 부임한 뒤 여야 인사들을 초청하면서 사전에 마련된 일정으로 전해졌다.

최근 한미 사이에는 호르무즈 해협 협력 방안과 대미투자 협상 등 여러 현안이 이어지고 있다. 여야 대표와 외통위원장이 함께하는 자리인 만큼 관련 의견 교환이 이뤄질지 주목된다.

야당 관계자는 뉴스1과의 통화에서 "스틸 대사가 부임한 뒤 초청해 마련된 자리로 알고 있다"라며 "양당 대표들이 모인 자리이고 외통위원들도 참석하는 만큼 자연스럽게 현안 이야기가 나올 수는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스틸 대사는 지난 15일 국회를 찾아 김 대표와 장 대표를 각각 예방했다. 김 대표 취임 이후 여야 대표가 외부 일정에서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angela020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