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튀르키예, 과학기술외교 정책 협의…AI 거버넌스 협력 논의

정상·외교장관회담 후속 조치…차세대 과학기술인·외교관 교류 협의
튀르키예 첨단산업 현장 방문…신흥전략기술 협력 확대 모색

조현 외교장관과 하칸 피단 튀르키예 외교장관. (사진=외교부)

(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한국과 튀르키예가 인공지능(AI) 거버넌스와 차세대 과학기술인 교류 등 과학기술 외교 분야의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16일 외교부에 따르면 황준식 외교부 기후환경과학외교국장과 하미 악소이 튀르키예 외교부 과학기술정책국장은 전날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국장급 과학기술외교 정책협의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는 지난해 11월 한·튀르키예 정상회담과 올해 6월 양국 외교장관회담의 후속 조치로 마련됐다.

양측은 각국의 과학기술외교 정책 추진 동향을 공유하고 유엔 등 다자기구에서 진행되는 AI 거버넌스 논의에 대한 대응 방안을 협의했다. 차세대 과학기술인과 외교관 교류를 비롯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과 신흥 전략기술의 외교적 측면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양국 대표단은 앙카라에 있는 중동공과대학교 테크노파크와 빌켄트대학교 사이버파크도 함께 방문했다. 이들은 튀르키예의 첨단산업 육성 현장과 입주 스타트업의 기술 개발 현황을 살펴보고 첨단기술 분야의 심층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외교부는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의해 한·튀르키예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따른 과학기술외교 분야의 전략적 소통을 강화하고, 신흥기술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관계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angela020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