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규백 국방, 日 방위상과 화상통화…"미래지향적 국방교류·신뢰 재확인"
고별인사 나눈 듯…고이즈미, 책상 위에 같이 찍은 사진 올려놓기도
- 김예원 기자
(서울=뉴스1) 김예원 기자 =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15일 오후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방위상과 한-일 국방장관 화상통화 시간을 가졌다.
국방부는 양국 장관이 이날 통화에서 한반도 및 역내 평화·안정을 위한 한일·한미일 간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또 상호 이해와 신뢰에 기반한 호혜적·미래지향적 한일 국방교류 협력의 안정적 추진 필요성에 대해 공감을 표했다고 부연했다.
이번 통화가 사실상 고별인사의 성격을 지닌 만큼, 안 장관과 고이즈미 방위상은 재임 기간 쌓아 온 한일 국방 당국 간 신뢰와 우정을 재확인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날 통화에서 고이즈미 방위상은 지난 6월 방한 당시 한일 청년들이 두 장관에게 보낸 쪽지와 사진을 붙여놓은 액자를 책상에 올려놓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안 장관은 고이즈미 방위상에게 지난 7월 28일 발생한 구마모토 지진 관련 피해 위로를 전달했다. 구마모토 지진 규모는 7.1로, 사망자 39명을 포함해 총 394명의 사상자가 생겨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일본 방위성은 구마모토현의 지원 요청에 육상 자위대를 투입, 구조 및 대민 지원 등의 활동을 수행했다.
kimye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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