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 외교장관, 前 몽골 대통령 면담…사형제 관련 논의
국제사형제반대위원회 위원 자격 방한…사형제 현황 및 정책 소개
- 윤주현 기자
(서울=뉴스1) 윤주현 기자 = 외교부는 15일 조현 장관이 국제사형제반대위원회(ICDP) 위원 자격으로 방한한 차히아 엘벡도르지 전 몽골 대통령을 면담하고, 사형제 등 인권 관련 사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조현 장관은 우리나라가 1997년 이래 사형을 집행하지 않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유엔총회와 인권이사회 등 국제무대에서도 사형제 관련 결의에 찬성해 오고 있다면서 우리의 사형제 관련 정책과 현황을 소개했다.
엘벡도르지 전 대통령은 한국의 인권 분야 노력을 평가했다. 이어 향후 한국이 인권 증진을 위해 지속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는 뜻을 전했다.
국제사형제반대위원회는 전 세계적인 사형제도 폐지를 목표로 2010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설립된 독립 고위급 인권 기구다. 국제법 및 인권 분야의 경험이 풍부한 전직 국가 원수, 장관, 국제법 판사 등 저명한 고위 위원들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모든 상황에서의 사형제 완전 폐지와 전 세계적인 사형 집행의 즉각적인 유예(모라토리엄)를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gerra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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