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인천상륙작전 76주년 전승기념행사 개최

16년 만에 행사 주관…"준 4군 체제 부합하는 역량 갖출 것"

자료사진. (해병대사령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6.9.9 ⓒ 뉴스1

(서울=뉴스1) 김기성 기자 = 해병대는 15일 인천광역시와 공동으로 인천 자유공원과 상상플랫폼 웨이브홀에서 인천상륙작전 76주년 전승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올해 행사는 2010년 이후 16년 만에 해병대가 직접 주관했다. 기념식은 인천상륙작전 재현 공연, 참전용사 회고사, 군악대 축하공연 등으로 구성됐다.

행사에서는 해병대 1기 참전용사 박학수 옹이 현역 해병대 소대장에게 태극기를 전달하며 선배 해병이 이룩한 승리의 역사를 후배에게 전달하는 의미의 퍼포먼스도 진행됐다.

한미 해병대 장병과 해병대전우회 회원들은 오는 19일 박 옹이 전달한 태극기를 인천 월미도에서 서울시청까지 함께 봉송해 서울수복작전 전승기념행사에 전달할 예정이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김성준 인사복지실장이 대독한 기념사에서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은 오늘날 대한민국을 밝게 비추는 꺼지지 않는 빛"이라며 "인천상륙작전을 비롯해 국가가 필요로 할 때 언제나 선봉에 섰던 해병대가 그 위상과 임무에 걸맞은 역량을 갖추도록 준 4군 체제로의 개편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주일석 해병대사령관(중장)은 "대한민국 운명을 바꾼 인천상륙작전은 불가능에 도전해 희망을 만든 자랑스러운 승리의 역사"라며 "앞으로도 선배 해병들이 이룩한 승리의 발자취를 기억하고 준 4군 체제로의 개편에 부합하는 위상과 역량을 갖춰 국가와 국민에게 신뢰받는 호국 충성 해병대를 구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goldenseagul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