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거제·통영 수해복구 지원…장병 240여명 투입

침수 주택·상가·학교 토사·잔해물 제거

육군 제39보병사단 장병들이 경남 통영시 봉평동 봉수로 일대에서 민간 주택과 상가 주변에 쌓인 잔해물을 제거하고 있다. (육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6.8.18 ⓒ 뉴스1

(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육군이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경남 거제·통영지역에 장병과 장비를 투입해 수해복구 지원에 나섰다.

육군은 18일 제39보병사단 장병 240여 명을 거제·통영지역 수해 현장에 투입해 토사와 잔해물 제거 등 복구작업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39사단은 경상남도와 거제시·통영시 등 지방자치단체와 피해 상황과 지원 소요를 파악한 뒤 주민들의 일상 회복이 시급한 지역을 중심으로 병력과 장비를 투입했다.

장병들은 이날 오전부터 거제시 고현동 일대 주택과 상가를 비롯해 장평동 장평초등학교에서 집중호우로 쌓인 토사와 각종 잔해물을 제거했다.

통영시 봉평동 봉수로 일대에서도 주택과 상가 주변에 쌓인 잔해물을 치우는 등 피해 복구를 지원하고 있다.

39사단은 집중호우가 이어진 17일 통영시 봉평동 일대 아파트 2곳에 병력과 양수기를 긴급 투입해 배수작업을 실시하는 등 침수 피해에 대응했다.

육군은 앞으로도 기상 상황과 피해지역의 복구 소요를 지속적으로 확인하면서 장병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고, 지방자치단체와 공조해 필요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복구작업에 참여한 양해창 39사단 기동대대 중대장(대위)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하루빨리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필요한 곳에 병력과 장비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라며 "장병들의 안전을 확보한 가운데 수해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hg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