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청, 탄도수정신관 체계개발 우선협상대상에 한화에어로 선정

1728억 원 규모…2032년 체계개발 마무리 계획
155㎜ 사거리 연장탄 유도 기능 탑재 위한 탄도수정신관 개발 사업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스타트업 페어 '넥스트라이즈 2026'에 전시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K9A1 자주포 모형. 2026.6.18 ⓒ 뉴스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김기성 기자 = 방위사업청이 155㎜ 사거리연장탄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한 탄도수정신관 탐색개발과 체계개발을 통합 수행하는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를 선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14일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방사청은 '탄도수정신관 체계개발'(탐색개발 및 체계개발 통합수행) 우선협상대상자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선정하고 전날인 13일 이같은 결과를 통보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입찰에서 풍산(103140), LIG D&A(079550)와 경쟁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국방부는 지난 2월 제173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방추위)를 열고 탄도수정신관 사업추진기본전략 수정안과 체계개발 기본계획을 심의 의결했다.

방사청은 지난 6월 이번 탐색개발 및 체계개발 통합 수행 사업 예산을 약 1728억 원 규모로 책정하고 계약 체결로부터 72개월 후인 2032년까지 마무리하는 내용의 입찰 공고를 냈다.

탄도수정신관 사업은 155㎜사거리연장탄의 정확도를 향상하기 위해 유도 기능을 보유한 탄도수정신관을 확보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사거리가 길어진 포탄의 정확도를 높이고 탄약 소요량을 감소시켜 우리 군의 포병 전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방사청은 탄도수정신관과 155㎜ 사거리연장탄를 패키지로 묶어 향후 'K-방산' 수출에도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goldenseagul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