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방산, 단순 수출 넘어 구매국별 장기 협력해야"…INSS 방산포럼

무기 수출로는 한계…K방산 장기 협력체계 모색

국가안보전략연구원(INSS)은 7일 연구원에서 'K방산 글로벌 도약, 지속성을 위한 정책 과제'를 주제로 제1차 INSS 방산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국가안보전략연구원)

(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K방산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단순 무기 수출에서 벗어나 구매국별 맞춤형 접근과 장기적인 안보·산업 협력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국가안보전략연구원(INSS)은 7일 연구원에서 'K방산 글로벌 도약, 지속성을 위한 정책 과제'를 주제로 제1차 INSS 방산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성배 국가안보전략연구원장은 "국제 방산 환경이 단순한 가격·성능 중심 경쟁을 넘어 공급망 안정성과 상호운용성, 후속군수지원 등이 결합된 종합 경쟁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며 "K방산도 수출 규모 확대를 넘어 어떤 국가와 어떤 방식으로 신뢰할 수 있는 안보·산업 협력의 틀을 구축할 것인지가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포럼에서는 진아연 국가안보전략연구원 부연구위원과 정승준 LIG D&A 전무가 발제했다. 최용선 법무법인 율촌 수석전문위원, 안상남 한국방위산업진흥회 방산진흥본부장, 최기영 인하대 항공우주방산전문대학원장, 천정수 HD현대중공업 전무 등이 토론에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호주와 캐나다 사례를 토대로 선진국 방산시장에서는 기존 수출 방식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구매국의 여건에 맞춘 접근과 장기 협력 기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국가 차원의 협력 패키지를 확대하고 지속 가능한 안보·산업 협력 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국가안보전략연구원은 앞으로도 정부, 산업계, 학계를 잇는 전략적 논의의 장을 마련해 K 방산의 글로벌 도약을 정책적으로 뒷받침할 계획이다.

angela020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