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속·안정적 군수품 조달 세미나…방사청 "부품 공급망 관리 강화"

방사청, 조달불가 현황 분석·부품 공급망 강화 전략 논의

방위사업청은 31일 국방부, 조달청, 육·해·공군, 국방기술품질원 등과 신속하고 안정적인 군수품 조달 체계 구축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2026.7.31./ⓒ 뉴스1(방위사업청 제공)

(서울=뉴스1) 김기성 기자 = 방위사업청은 31일 국방부, 조달청, 육·해·공군, 국방기술품질원 등과 신속하고 안정적인 군수품 조달 체계 구축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오후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세미나에서는 조달불가 현황 분석 및 조달 프로세스 개선, 부품 공급망 경쟁력 강화 관리 전략 등 2개 주제를 중심으로 조달 현장 문제와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1부에서는 방사청의 전력운영사업 중 조달원이 없거나 국방규격·기술자료 부족, 가격 저항 등으로 발생하는 국내외 조달불가 사례를 분석하고 이에 대한 해소 방안으로 공급망 다변화, 국방규격 공개 확대, 국외 상업구매 입찰 및 협상 목표 가격 현실화 등이 제시됐다.

육군 군수사령부는 일선 부대의 수요를 즉각 방영할 수 있는 '국방 전용 온라인 쇼핑몰' 구축 방안 등을 공유했다.

국방기술품질원은 K-방산 부품 공급망 경쟁력 강화 관리전략을 주제로 진행한 2부에서 부품 단종 사전 대응 방안 및 자체 연구 중인 부품 단종 평가 내용을 공유하고, 부품단종관리팀 운영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어 국방기술진흥연구소는 선제적 부품 개발을 통한 부품·소재 공급원 사전확보 중요성을 담은 발표를 진행하고, 방위산업체인 현대로템은 민·군 데이터를 연계한 단종 정보 통합 플랫폼 구축 및 공통 부품 표준화 등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세미나 참석자들은 군수품 조달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관계기관 협업과 제도 개선, 부품 공급망 관리역량 강화가 필수적이라는 점에 공감했다.

이용철 방위사업청장은 "군수품의 안정적 조달과 튼튼한 부품 공급망은 전투력 유지의 핵심이자 방산 수출 영토를 넓히는 발판"이라며 "이번 세미나에서 논의된 의견을 바탕으로 조달 제도를 개선하고 부품 공급망 경쟁력을 강화해 안정적인 군수지원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goldenseagul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