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강원 인제에 '최북단 키즈카페' 개장…군인가족 정주 여건 개선
5세 미만 영유아부터 부모 휴식공간까지 맞춤형 공간 배치
격오지 군인가족 정주 여건·양육 부담 완화 기대
- 김기성 기자
(서울=뉴스1) 김기성 기자 = 육군이 강원도 인제군 최전방 군인가족들의 복지와 정주 여건과 양육 부담을 개선하기 위해 키즈카페를 개장했다.
29일 육군에 따르면 육군 제12보병사단은 이날 강원도 인제군 서화면 천도리에 '서화·천도 키즈카페'를 개장했다. 이 키즈카페는 민간인출입통제선(민통선)으로부터 약 2㎞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어 '최북단 키즈카페'이기도 하다.
천도리 일대는 12사단에서 근무하는 간부의 39%가 거주하는 지역으로, 사단 책임지역에서 최북단에 위치해 있다. 이로 인해 문화, 교육시설 등 생활 인프라가 다른 지역에 비해 부족해 군인가족들의 육아와 여가 생활에 어려움을 겪어 온 지역이다.
김규하 육군참모총장(대장)은 지난 2월 천도리 일대를 방문해 군인가족 간담회를 갖고 군인가족들의 의견을 수렴해 키즈카페 조성에 나섰다.
육군본부와 12사단은 아이들미래재단, 신한카드, 사단법인 해피기버 등 민간단체, 기업과 협력해 총 사업비 3억 5000만 원을 들여 키즈카페를 마련했다.
이 키즈카페는 5세 미만 영유아 공간, 5~10세 아동을 위한 놀이공간, 부모들의 휴식 및 독서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놀이공간에는 정글짐, 볼풀장, 대형 트램펄린 등을 갖추고 있고, 영유아 공간에는 수유실을 비롯한 편의시설이 마련돼 있다. 독서공간에는 도서 약 700권과 5000여 권의 전자책을 담은 태블릿도 비치돼 있다.
goldenseagu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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