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구마모토 강진으로 피해 입은 한국인 없어…"상황 지속 주시"
일시 연락두절 문의 있었으나 무사 확인…장기 체류자 약 1000명
- 한상희 기자
(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일본 규슈 지역에서 발생한 규모 7.1의 강진과 관련해 현재까지 한국인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29일 파악됐다.
외교부는 이날 오후 "현재까지 접수된 우리 국민의 인명피해는 없다"며 "현지 상황을 예의 주시하면서 우리 국민의 피해 여부를 지속해서 파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영사콜센터에는 현지에 있는 가족이나 지인과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문의가 일부 접수됐지만, 이후 다시 연락이 이뤄져 모두 무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피해 지역의 우리 국민 장기 체류자는 약 1000명 규모로 파악됐다.
앞서 전날 오후 4시 27분쯤 일본 규슈 서부 구마모토현에서 규모 7.1의 강진이 발생했다. 우키시와 히카와마치에서는 일본 기상청 진도 계급상 최고 단계인 진도 7의 흔들림이 관측됐다. 일본 기상청은 예상 높이 1m의 쓰나미주의보를 발령했다가 이후 해제했다.
일본 정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기준 13명이 숨지고 36명이 다쳤다. 부상자 가운데 7명은 중상, 29명은 경상으로 파악됐다. 구마모토·후쿠오카현 등 5개 현에 마련된 506개 대피소에는 9186명의 이재민이 머물고 있다.
angela02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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