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부, 유엔참전국 감사만찬 개최…22개국 참전용사·가족 참석
27~29일 유엔군 참전용사·가족 재방한 행사
- 김기성 기자
(서울=뉴스1) 김기성 기자 = 국가보훈부는 27일 '유엔군 참전의 날'을 맞아 이날 오후 서울 그랜드하얏트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6·25전쟁 참전 22개국 참전용사와 그 유가족을 위한 감사만찬 행사를 연다.
이날 행사에는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을 비롯해 재방한 참전용사와 유가족 73명, 스콧 윈터 유엔군사령부 부사령관(호주 육군 중장), 주한필리핀대사와 국방무관 등 총 200여 명이 참석한다.
이번 행사에서 에티오피아 강뉴부대 참전용사 후손 34명이 참여하는 강뉴합창단이 '홀로아리랑'에 맞춰 부채춤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 권 장관은 13명의 참전용사에게 '평화의 사도메달'을 수여하고 이재명 대통령의 환영사를 대독한다.
특히 보훈부는 이날 만찬에서 재방한 참전용사 중 최고령이자 올해 99세를 맞은 루이스 보리아 주니어 미국 참전용사의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백수연(白壽宴)도 진행한다. 루이스 보리아 주니어는 인천상륙작전과 서울수복작전에 참전한 바 있다.
권 장관은 "오늘의 대한민국은 전쟁의 위기에서 투혼을 발휘했던 22개국 유엔참전용사, 그리고 사랑하는 가족을 기꺼이 보내준 유·가족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우리 정부는 재방한 초청행사를 비롯해 현지 감사·위로 행사, 후손교류 등 다양한 국제보훈사업을 통해 유엔 참전 영웅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보답·예우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올해 유엔군 참전용사 재방한 행사는 이날부터 29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goldenseagu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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