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 스틸 신임 주한미대사 이달 말 부임 전망…정동영 "곧 만날 기회"
부임 전 美서 쿠팡 등 한국 관련 인사·단체 접촉 가능성
- 김예슬 기자
(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미셸 스틸 신임 주한미국대사가 이르면 이달 말 한국에 부임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23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스틸 대사가 한반도 문제에서 맡을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7월 말 부임으로 알고 있다. 부임하면 만날 기회가 곧 있으리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스틸 대사는 강경화 주미한국대사 등과의 면담 등의 일정을 소화한 뒤 부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해롤드 로저스 쿠팡 한국법인 임시대표 등 한미 간 민감한 현안과 관련된 인사들도 만날 가능성도 있다는 관측이다.
주한미대사가 부임에 앞서 한국과 관련된 경제·산업계 인사들과 접촉하는 것은 통상적인 준비 과정으로 알려졌다.
다만 그가 지난 5월 미 상원 인사청문회에서 지난해 한미 정상회담의 합의 내용이 담긴 '조인트 팩트시트'를 언급하며 "미국 기업이 차별받지 않아야 한다는 내용이 명시돼 있다"라며 "인준을 받는다면 그 부분을 분명히 챙기겠다"라고 밝힌 바 있어 공식 부임과 동시에 쿠팡 사태에 대해 강경한 목소리를 낼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yeseu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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