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 제76주년 행사 수원서 거행…참전유공자 등 1000여명 참석
비정규군 공로자 3명에 무공훈장
- 허고운 기자
(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국가보훈부는 25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소재 수원컨벤션센터에서 '6·25전쟁 제76주년 행사'를 거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영웅이 지켜낸 대한민국, 세계 속에 빛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6·25참전영웅들의 희생으로 지켜낸 대한민국이 세계 속 선도 국가로 도약했음을 기억하고, 자유와 평화의 가치를 미래로 계승하겠다는 의지를 전할 계획이다.
행사는 참전유공자와 정부·군 주요 인사, 주한 참전국 외교사절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참전국기 입장, 국민의례, 정부포상, 기념사, 기념공연, 6·25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된다.
정부포상은 6·25전쟁에 참전한 비정규군 공로자 3명이 받는다. 미8240부대 올팩4부대에 입대해 북한군 귀순 유도 작전, 적 후방 교란 등을 실시한 이영복 씨는 화랑무공훈장을 받는다. 미8240부대 동키13부대에서 유격작전에 참여한 고(故) 김장성 씨는 충무무공훈장에, 영도유격대 소속으로 활동한 고(故) 전하정 씨는 화랑무공훈장에 각각 추서된다.
보훈부는 6·25전쟁 전사자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겠다는 마음을 담아 전몰·순직군경 유족 3만 5000여 명에게 헌정패를 제작, 수여할 계획이다. 올해는 7월부터 고령자 순으로 유족 7000명에게 수여하며, 우정사업본부와 협업해 '제복을 입은 집배원'이 최고의 예우를 갖춰 방문 전달할 예정이다.
권오을 보훈부 장관은 "정부는 참전영웅들의 희생과 헌신이 국민 일상에서 기억되고 존중받는 보훈문화가 더욱 깊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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