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X KOREA·KADEX 통합 합의…9월 16~19일 킨텍스서 개최

"대한민국 방위산업 발전 위한 공동 결단"
방진회 공동주최 및 통합 명칭 결정 요청

2024년 DX KOREA 방산전시회장의 모습. 2024.9.25 ⓒ 뉴스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국내 최대 지상군 방산전시회인 '대한민국방위산업전(DX KOREA)'과 '대한민국 국제방위산업전시회(KDADEX)'의 통합 개최가 확정됐다.

DX KOREA 조직위원회와 KADEX 조직위원회는 5일 "2026 지상군 방산전시회를 오는 9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통합 개최하기로 최종 합의했다"라고 밝혔다.

DX KOREA와 KADEX는 지난 5월 19일 통합 개최 최종 협상이 결렬된 이후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왔으며, 이날 조직위원장 간 회동을 통해 최종 합의에 도달했다.

이번 통합 결정으로 방산기업들은 복수 전시회 참가 부담과 혼선에서 벗어나게 됐다. 또한 국내 방산전시회의 역량을 하나로 결집해 수출 확대와 해외시장 개척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전망된다.

DX KOREA와 KADEX 조직위는 통합 전시회의 공공성과 산업 대표성, 업계 신뢰 확보를 위해 한국방위산업진흥회(방진회)가 공동 주최기관으로 참여해 줄 것을 요청하기로 했다.

양측은 "이번 통합 합의는 어느 한쪽의 승리나 양보가 아니라 대한민국 방위산업 발전과 방산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동의 결단"이라며 "통합 전시회가 K-방산 수출 확대와 글로벌 방산 네트워크 구축을 이끄는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양측은 지속적으로 통합을 중재해 온 국방부의 노력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방산기업과 정부, 군, 해외 VIP 및 바이어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통합 전시회 개최가 최우선 과제라는 데 뜻을 같이했다.

통합 전시회의 명칭은 방진회에 의뢰하며, 특별한 제안이 없을 경우 올해 개최되는 전시회는 'KADEX with DX KOREA 2026'으로 결정하고, 향후 공동 주최기관 협의를 통해 보다 적합한 명칭으로 변경될 수 있다.

육군협회는 지난 2014년부터 2022년까지 격년제로 DK KOREA 전시회를 개최했다. 그러나 기존 행사 주관사와 결별하면서 KADEX를 새로운 행사명으로 사용해 2024년 개최했다. 기존 DX KOREA도 행사를 이어가 2024년엔 두 개의 전시회가 열렸고, 양측 조직위는 올해 행사 통합을 위한 논의를 진행해 왔다.

hg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