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청, '한화에에로 사고' TF 회의…"기술 지원 방안 논의"

방산 제조업체에 안전점검 실시·결과보고 지시도

폭발사고가 발생한 대전 유성구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2026.6.2 ⓒ 뉴스1 김기태 기자

(서울=뉴스1) 김예원 기자 = 방위사업청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폭발 사고와 관련, 김일동 차장을 대응본부장으로 하는 태스크포스(TF)를 발족하고 국방과학연구소 등 관계자들과 회의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사고 이후 전반적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사고 원인 조사를 위한 기술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방위산업 전반의 안전관리 강화와 재발방지대책 마련을 위한 논의도 이뤄졌다.

방사청은 군용 총포·도검·화약류 제조업체 전 사업장 79개소에 자체 안전점검 실시 및 결과 보고를 지시하고, 폭발·화재 등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조속한 시일 내 사업장 현장 안전점검을 추진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의 중이다.

이용철 방위사업청장은 "이번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과 유가족 여러분들께 깊은 위로와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며 "관계기관과 협력해 이번 사고의 원인 조사와 재발방지대책 마련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했다.

지난 1일 오전 10시 59분쯤 대전 유성구 외삼동에 위치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56동 세척공실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근로자 5명이 사망하고 2명이 다쳤다. 이들은 모두 현장 작업자로 알려졌으며, 로켓 추진체 제조 공정에 쓰이는 장비를 세척하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고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연소 잔해물 등을 수거하는 등 감식을 진행 중이다.

kimyew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