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해군 태운 도산안창호함, 연합훈련 위해 출항
훈련 이후 하와이로 이동해 림팩 참가 일정도
- 김예원 기자
(서울=뉴스1) 김예원 기자 = 2일(현지시간) 해군의 3000톤급 잠수함 도산안창호함(SS-III)이 한국-캐나다 연합협력 훈련 참가를 위해 캐나다 서부 빅토리아 에스퀴몰트 기지에서 출항했다.
해군에 따르면, 이번 훈련엔 양국 해양 안보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된다. 벤자민 홍 대위, 나오미 미할천 상사 등 캐나다 해군 잠수함 승조원 6명이 도산안창호함에 편승해 훈련을 함께한다.
미할천 상사는 "도산안창호함에 승조해 함께 항해하게 돼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다"라며 "한국과 캐나다가 서로 다른 잠수함 환경과 운용 조건, 그리고 역량에 대한 이해를 한층 심화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도산안창호함은 지난 3월 25일 진해 군항을 출항, 괌과 하와이를 거쳐 캐나다 빅토리아까지 편도 약 1만 4000㎞에 달하는 거리를 항해했다. 한-캐나다 연합훈련이 끝나면 하와이로 이동해 2026 환태평양훈련(림팩·RIMPAC)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잠수함이 태평양을 횡단한 건 이번이 처음으로, 6월 사업자 선정이 예상되는 캐나다 잠수함 사업(CPSP) 수주 사업을 앞두고 한국산 잠수함의 장거리 임무 수행 능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kimye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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