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 '2026 한-G7 협력 포럼' 개최…경제안보·방산 협력 논의

프랑스서 유럽 외교관계위원회와 공동 개최
"한국의 'G7+ 외교' 강화 계기"

자료사진. 2026.3.27ⓒ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유민주 기자 = 한국국제교류재단(KF)은 오는 3일 프랑스 파리에서 유럽 외교관계위원회(ECFR)와 공동으로 '2026 한-G7 협력포럼'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프랑스에서 개최 예정인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계기에 한국과 G7 회원국의 국제관계 전문가들이 경제안보, 인공지능(AI)과 글로벌 파트너십, 국방·방산 협력,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기후 대응 분야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KF는 "공동주최기관인 ECFR이 프랑스 G7 의장국 연계 Think 7(T7) 공식 지정 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는 만큼, 이번 포럼은 한국과 G7 국가 간 정책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한국의 'G7+ 외교'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T7은 G7 정상회의에 정책 자문을 제공하는 싱크탱크 간 협의체다. 매년 G7 의장국의 대표 연구 기관이 운영을 주도하며 글로벌 현안에 대한 연구 결과와 정책 제언을 수행한다.

1세션에서는 '경제안보의 실천: 핵심 공급망 확보를 위한 G7 및 파트너 간 협력', 2세션은 '인공지능(AI), 혁신 및 글로벌 파트너십: 접근 가능하고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생태계를 향하여', 3세션은 '지정학적 위기 속 안보ˑ국방 협력', 4세션은 '보다 효과적이고 연대 기반의 국제체제 구축을 위한 산업정책ˑ기후ˑ개발의 연계'를 주제로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왼쪽부터 송기도 KF 이사장, 정철 한국경제연구원장, 차정미 국회미래연구원 외교안보팀장, 김재영 한화 에어로스페이스 전무, 이재승 고려대 국제대학 교수 (KF 제공)

한국 측에서는 △정철 한국경제연구원장 △차정미 국회미래연구원 외교안보팀장 △김재영 한화 에어로스페이스 전무 △이재승 고려대 국제대학 교수가, G7 회원국 측에서는 트리스탕 뒤페스 프랑스 외교부 경제외교국 전략산업부 부국장, 메러디스 릴리캐나다 칼턴대 교수 및 사이먼 라이스먼 체어, 에릭 발바흐 독일국제안보연구소 코리아펠로 등이 참석한다.

송기도 KF 이사장은 "한-불 수교 140주년을 맞아 G7 정상회의 개최국인 프랑스에서 한-G7 협력 포럼을 개최하게 되어 뜻깊다"라며 "KF는 앞으로도 다양한 글로벌 협력 플랫폼을 통해 한-G7 파트너십과 G7+ 외교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youm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