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한국전쟁 전사 호남지역 유가족 집중 발굴

광주·전남·전북·경남 통영서 전사자 1만 440명 유가족 찾기

육군50보병사단 예비군 지휘관들이 경북 의성군 안평,비안면 지역에서 6·25전사자 유가족의 유전자 시료를 채취 하고 있다.2021.6.23 ⓒ 뉴스1 최창호 기자(육군 50보병사단제공)

(서울=뉴스1) 김기성 기자 =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국유단)이 1일부터 내달 3일까지 한국전쟁 전사자 호남지역 유가족 집중 찾기 활동을 전개한다.

유가족 집중 찾기는 특정 기간 동안 한국전쟁 당시 미수습 국군 전사자 유가족 소재를 파악하고 유전자 시료를 집중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민·관·군 협력 사업이다.

국유단은 지난 2021년부터 매년 반기마다 권역별 유가족 집중 찾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호남지역은 2023년 최초 진행해 유가족 450여 명의 시료를 채취했다.

이번 유가족 집중 찾기는 국군 전사자 1만 440여 명의 유가족을 찾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사업 추진 지역은 광주광역시, 전라남도, 전북특별자치도 내 41개 시·군·구이고, 경남 통영 욕지면도 포함한다.

목표 인원 1만 440여 명은 호남 및 경남 통영 욕지면에 본적을 둔 전체 국군 전사자 2만 2000여 명 중 국립묘지 안장자 1660여 명, 기존 시료 채취자 1만 100여 명을 제외한 수치다.

세부적인 탐색 대상은 광주 5개 구 420여 명, 전남 22개 시·군 4800여 명, 전북 14개 시·군 5200여 명, 경남 통영 욕지면 20여 명이다.

앞서 국유단은 광주시청과 전남·전북도청, 육군 제31·35사단, 해군3함대사령부, 대한민국 전몰군경유족회와 실무 토의를 진행했고 유해발굴사업과 유가족 탐문 및 시료채취 교육을 진행했다.

지자체는 전사자 명부에서 불명확한 주소지의 제적 등본 조회 등을 진행해 유가족 연락처를 확인하고 관련 자료를 군에 제공했다. 아울러 인터넷 홈페이지, 소셜미디어(SNS), 옥외전광판, 현수막 등을 활용해 주민 홍보활동도 진행했다.

goldenseagul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