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0만세 100주년' 통합자문회의 개최…국민통합·상생 방향 모색
보훈부, 서울서 통합자문회의 개최…정세균 전 총리 등 원로 참석
- 김기성 기자
(서울=뉴스1) 김기성 기자 = 국가보훈부는 1일 일제강점기 대표적인 만세운동인 6·10만세운동 100주년을 맞아 통합자문회의를 개최해 이념과 종교, 세대를 뛰어넘은 만세운동의 정신을 계승하고 국민통합 방안을 모색한다.
서울에서 열리는 이번 자문회의는 3·1운동, 광주학생항일운동과 함께 일제강점기 3대 만세운동으로 불리는 6·10만세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연대와 통합의 가치를 계승하기 위해 마련됐다.
6·10만세운동은 1926년 순종 황제 장례를 계기로 사회주의 계열, 민족주의 계열, 천도교계, 학생운동 단체들이 연합해 일으킨 항일만세운동으로, 1920년대 국내 좌우합작 독립운동단체 신간회 결성의 계기가 된 사건으로 평가된다.
자문회의는 정계, 독립유공자 후손, 종교계, 학계, 언론·출판계 등 국가 원로 10여 명이 참여하며, 보훈을 매개로 한 국민통합과 사회적 연대를 주제로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대표 인사로는 정세균 전 국무총리, 이종찬 광복회장, 안병욱 전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장, 김희중 천주교 광주대교구장(한국종교지도자 원로회의 천주교 대표), 박남수 천도교 교령(한국종교지도자 원로회의 천도교 대표) 등이 참여한다.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은 "6·10만세운동은 차이를 넘어 국민 모두가 함께 독립을 외쳤던 역사"라며 "100주년을 맞아 운영되는 이번 자문회의가 국민통합과 평화로운 한반도의 미래를 위한 사회적 지혜를 모으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goldenseagu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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