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다음달 1일 서울서 '한-아프리카 외교장관회의' 개최

조현 외교부 장관ⓒ 뉴스1 임세영 기자
조현 외교부 장관ⓒ 뉴스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임여익 기자 = 외교부는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서울에서 '2026 한-아프리카 외교장관회의 및 한-아프리카 비즈니스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정부가 아프리카 54개국과 4개 지역 기구를 초청해 단독으로 개최하는 첫 외교장관회의다.

정부는 한-아프리카 공동번영을 위한 실질 협력 강화 방안과 공급망 위기 등 글로벌 도전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연대 방안에 대해 폭넓게 논의할 예정이다.

다음달 1일 열리는 본회의는 조현 외교부장관과 올해 아프리카연합 부의장국인 사무엘 오쿠제토 아블라콰 가나 외교장관의 공동 주재로 총 2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세션에선 '경제협력 강화: 공동번영과 지속가능한 성장 촉진'을 주제로 교역·투자, 인프라, 과학기술 및 교육협력, 식량안보, 공급망 등 분야에서의 협력 현황을 점검하고, 양측 간 경제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두 번째 세션에선 '글로벌 도전에 대한 공동대응: 한·아프리카 연대'를 주제로, 개발협력, 기후변화, 보건, 평화·안보, 인적교류 등 분야에서의 실질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

조현 장관은 이번 회의 계기에 참석하는 외교장관 전원과 개별 양자회담을 갖고 우리 기업 진출, 공급망 위기 대응 등 현안에 대해 논의하며 양국 관계 증진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어 2일에는 한-아프리카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해 기업·기관 간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글로벌 공급망 위기 관련 실질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조 장관은 지난 14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도 중동 전쟁 이후 아프리카 지역의 지정학적·경제안보적 중요성도 점차 커지고 있다고 강조한 바 있다.

plusyou@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