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부, '히어로즈 패밀리 힐링캠프' 인천서 개최…31가구 참여

과거 수혜자였던 대학생 10명 봉사자로 나서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이 지난 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산악문화체험센터에서 열린 전몰, 순직순경 자녀들을 위한 2026 히어로즈 패밀리 어린이날 격려행사에서 어린이날 선물을 전달한 뒤 참가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5.4 ⓒ 뉴스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국가보훈부는 29일부터 31일까지 2박 3일 동안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리조트에서 '2026 히어로즈 패밀리 힐링 캠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히어로즈 패밀리 힐링캠프는 전몰·순직 군인과 경찰, 소방관의 가족 간 연대감을 형성하고, 어린 자녀들의 심리·정서 안정과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보훈부와 우미희망재단,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캠프에는 전몰·순직 군경의 미취학 아동 및 초·중학생 31명을 비롯해 보호자 등 총 31가구 70명이 신청했다. 이는 2023년 시작된 이래 역대 가장 많은 가정이다.

올해 캠프에는 과거 수혜자였던 대학생 자녀 10명도 봉사자로 참여한다. 이들은 자신들이 받았던 관심과 사랑을 다른 히어로즈 패밀리 가구와 어린 자녀에게 베푸는 나눔의 선순환을 실천할 예정이다.

보훈부는 이달 4일엔 전몰·순직군경 자녀들을 위한 '히어로즈 패밀리 어린이날 격려행사'를 열어 실내 클라이밍, 야외 소풍 등 체험형 가족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도 했다.

권오을 보훈부 장관은 "앞으로도 국가를 위해 헌신한 영웅들의 자녀들이 관심과 사랑을 받으며 건강하게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세심한 지원을 계속하겠다"라고 말했다.

hg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