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규백, 육사 방문…"통합 과정서 명품 교육기관으로 거듭나도록 최선"
공사·해사도 방문 예정…통합사관학교 수립 계획에 반영할 듯
- 허고운 기자
(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올해로 개교 80주년을 맞이한 육군사관학교를 방문해 교수, 훈육관, 사관생도들과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방문은 육사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학령인구 감소와 국방 환경 변화에 발맞춘 사관학교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국방부는 설명했다.
안 장관은 학교 지휘부로부터 교육과정 발전 방향에 대한 브리핑을 받고, 교직원들과의 간담회에서 미래 전장을 주도할 정예 장교를 육성하기 위한 교육시스템 구축 방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안 장관은 이어 생도들과의 간담회에서 생도들이 체감하는 교육 환경의 변화와 군의 미래에 대한 의견을 경청했다.
안 장관은 간담회에서 "호국간성의 요람 육사의 개교 8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라며 "국가 안보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 온 사관학교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는 만큼, 사관학교 발전을 위해 가능한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또 "지난 80년의 역사와 전통을 바탕으로 앞으로 인공지능(AI)·과학기술 기반 미래전을 선도할 정예장교 양성의 산실로 발전해야 한다"라며 "국방부는 사관학교 통합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최고의 명품 교육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안 장관은 이날 육사를 시작으로 공군사관학교와 해군사관학교도 순차적으로 방문할 예정이며, 간담회에서 제기된 의견을 검토해 향후 사관학교 발전방안 수립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국방부는 육·해·공군 사관학교를 '통합사관학교'로 개편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국방부는 1~2학년 때는 통합된 기초교양 과정을 거치고 3~4학년은 각각 육사·해사·공사로 이동해 심화학습을 거치는 '2+2 제도'를 운영하는 방안을 집중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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