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정부 출범 1년…핵잠 도입 등 '실용외교' 성과 강조

1주년 성과 자료집 발간…한중관계·셔틀외교 복원 등도 꼽아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한미정상회담 장소인 국립경주박물관에서 만나 악수하고 있다.(백악관 공식 사진, 다니엘 토록 촬영, 재판매 및 DB금지) ⓒ 뉴스1 류정민 특파원

(서울=뉴스1) 임여익 기자 = 이재명 정부가 출범 1주년을 맞아 핵추진잠수함(핵잠) 도입 결정, 발 빠른 방중·방한을 통한 한중 정상회담 등을 외교 성과로 꼽았다.

외교부에 따르면 26일 발간된 '국민주권정부 123대 국정과제 추진 실적' 및 '국민주권정부 38대 대표 성과' 등 1주년 성과 자료집에는 외교 분야에서 5개 성과가 포함됐다.

구체적으로 △국익 중심 실용외교로 주변 4국 관계 증진 △국제사회 공헌과 참여로 주요 7개국 플러스(G7+) 외교 강국 실현 △경제 안보·통상 위기 극복을 위한 경제외교 역량 강화 △북핵 문제 해결과 한반도 평화체제를 향한 실질적 진전 추구 △재외국민 안전과 편익 증진 및 재외동포지원 강화 등이다.

우선 정부는 지난해 11월 한미 정상이 조인트 팩트시트(공동 설명자료) 발표를 통해 한국의 핵잠 운영과 자체 농축·재처리 권한 문제를 논의하고, 중국과는 지난해 11월 시진핑 주석의 국빈방한과 올해 1월 이 대통령의 국빈방중을 통해 한중관계를 전면 복원했다고 밝혔다.

이어 일본과는 7차례 한일 정상회담을 통해 셔틀외교를 조기 복원했고, 러시아와는 고위급 교류를 지속함으로써 안정적인 한러관계의 토대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이 대통령의 G7 정상회의 참석을 시작으로 6개월간 멈춰있던 정상외교를 복원하고, 역대 최초로 한국 대통령이 유엔 안보리 회의를 주재하는 등 다자외교 무대에서 글로벌 책임강국으로서의 리더십을 발휘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정부는 두 차례의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긴밀한 대북 공조 체제를 구축한 점, 미국 조지아주 구금 사태와 캄보디아 스캠 범죄 연루 사태 등 해외 사건사고 발생 시 재외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적극 보호한 점을 주요 외교 성과 중 하나로 꼽았다.

정부는 두 자료집을 중앙행정기관, 소속기관 홈페이지 등에 게시해 누구나 쉽게 볼 수 있도록 하고, 중앙·지방행정기관, 공공기관 등에도 배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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