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차세대 공격헬기 무장 운용 시험 완료…전력화 속도
7월 초에 시험평가 판정…2027년부터 양산 착수
- 김예원 기자
(서울=뉴스1) 김예원 기자 = 방위사업청이 해병대의 차세대 국산 상륙공격헬기(MAH)의 무장 운용 시험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다.
방사청에 따르면 상륙공격헬기는 기관총, 유도·무유도 로켓 및 공대지유도탄 사격 시험에 이어 최근 공대공유도탄 실사격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국산 군 운용 헬기 중 공대공유도탄 탑재 및 발사 능력을 입증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앞으로 상륙공격헬기는 현대전 4대 핵심 무장 체계인 △터렛형 기관총 △공대지유도탄(천검) △70mm 유도·무유도 로켓 △공대공유도탄을 모두 운용할 수 있는 전천후 다목적 공격 자산으로 거듭나게 된다.
상륙공격헬기는 상륙기동헬기에 탑승한 해병대 공중돌격부대의 생존성 보장을 위한 상륙기동헬기 엄호를 주 임무로 한다. 주야간 표적획득 및 추적이 가능한 표적획득지시장비(TADS), 통합헬멧시현장치(HMD), 해상 운용에 최적화된 항전장비 및 자동비행조종장치(AFCS) 등 첨단 장비를 탑재하고 있다.
2022년 10월 체계 개발에 착수한 후 2024년 12월 첫 시험비행에 성공했으며, 이후 무장 사격 시험과 함정 운용 시험, 환경시험 등 다양한 시험평가를 수행했다. 방사청은 올해 7월 초 시험평가 결과 판정을 수행하고 8월 체계 개발을 완료, 2027년부터 양산에 착수할 예정이다.
김경호 방사청 헬기사업부장은 "남은 개발 일정을 차질 없이 추진해 적기 전력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kimye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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