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세종연구소 이용준 이사장 연임 불승인
외교부 “관련 법령 따라 검토”…구체적 사유는 비공개
- 김예슬 기자
(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외교부가 세종연구소의 이용준 이사장 연임을 승인하지 않기로 했다.
외교부는 25일 “재단법인 세종연구소가 지난 21일 현 이용준 이사장의 연임 승인을 요청해왔으며, 관련 법령에 따라 면밀히 검토한 결과 연임을 불승인하기로 하고 지난 22일 이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세종연구소 임원 승인은 외교부의 고유 권한”이라며 “공익법인의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상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해서 임원 취임을 당연히 승인해야 하는 것은 아니며, 감독 부처로서 재량이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외교부는 구체적인 불승인 사유에 대해서는 “개인 신상과 관련된 사항”이라며 공개가 곤란하다고 밝혔다.
세종연구소는 최근 이용준 이사장의 임기 만료를 앞두고 연임 승인을 외교부에 요청했으나, 외교부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후임 이사장 선임 절차가 진행될 전망이다.
yeseu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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