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2차 한-EU 안보방위대화' 개최…"전략적 소통 강화"
차기 한-EU 군축·비확산, 우주, 사이버 정책협의회하기로
- 유민주 기자
(서울=뉴스1) 유민주 기자 = 외교부는 지난 12일 하위영 국제안보국장이 베네딕타 폰 쉐르-토스 유럽연합(EU) 대외관계청(EEAS) 평화안보방위실장과 '제2차 한-EU 안보방위대화'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대화에는 외교부와 국방부가 공동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국방부에서는 최민영 국제정책과장이 국제정책관 직무대리 자격으로 참석했으며, 국가정보원 국가사이버안보센터도 함께했다.
양측은 △한반도 정세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중동정세 등 주요 지역 및 국제 안보 정세에 관한 의견을 교환하고, 각측의 방위 정책을 소개했다. 또 한-EU 간 안보 협력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는 데 공감하고, 앞으로도 주요 안보 현안에 대한 상호 이해를 높이며 전략적 소통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또 양측은 △방산 △군축·비확산 △사이버안보 △우주 안보방위 △해외간섭 및 정보조작(FIMI) 등 한-EU 안보방위파트너십 주요 분야별 협력 이행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세부 협력방안도 논의했다.
아울러 적절한 시기에 차기 한-EU 군축·비확산, 우주, 사이버 정책협의회를 개최하기로 했으며, 안보방위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방산 등 추가 협력이 필요한 분야의 공동 사업도 지속 발굴해 나가기로 했다.
한-EU 안보방위대화는 2023년 5월 한-EU 정상회담에서 양측 정상이 '한-EU 안보파트너십' 강화를 추진하기로 합의한 데 따라 마련됐다.
한-EU 안보방위대화는 2023년 5월 한-EU 정상회담에서 양 정상이 '한-EU 안보파트너십'을 강화하기로 합의한 결과다. 지난 2024년 11월 채택된 한-EU 안보방위파트너십 문서에는 해당 대화를 연례적으로 개최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앞서 지난 2월 한국과 EU는 벨기에 브뤼셀에서 '제1차 한-EU 안보방위대화'를 개최한 바 있다. 당시 한국 측은 윤종권 국제사이버협력대사 및 국방부 관계자, EU 측에서는 베네딕타 폰 쉐르-토스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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