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장관, 美 상원 군사위원회 접견…전작권 전환·핵잠 지지 요청

안규백, 한미동맹 발전 위한 미국 의회 관심 협력 당부

안규백 국방부장관은 12일(현지시간) 로저 위커 미국 상원 의회 군사위원장(왼쪽)과 잭 리드 군사위 간사(오른쪽)를 만났다. 2026.5.13./ⓒ 뉴스1(국방부 제공)

(서울=뉴스1) 김기성 기자 = 방미 중인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미국 상원 의회 군사위원회 주요 인사들을 만나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과 핵추진잠수함 도입 문제에 대한 지지를 요청했다.

국방부는 13일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11~12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로저 워커 미 상원 군사위원장, 잭 리드 미 상원 군사위 간사, 릭 스캇 미 상원 군사위 해양력소위원장을 접견하고 동맹 현안과 한반도 안보 정세를 논의했다"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안 장관은 한미동맹의 든든한 버팀목이 돼준 미 의회에 감사를 전하고 한미동맹이 미래지향적이고 호혜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미 의회의 초당적 관심과 협력을 당부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반도 방위의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한국의 의지와 노력을 설명하고 한반도 내 연합방위 태세 유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면서 "이를 위해 전작권 전환과 한국의 핵추진잠수함 건조에 대한 미 의회의 지지를 요청했다"라고 말했다.

국방부는 "미 의회 주요 인사들은 한미동맹의 중요성에 공감했고 동맹을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해 양국 정부 간 협력뿐만 아니라 의회 차원에서도 필요한 역할을 다할 것임을 재확인했다"라고 전했다.

안 장관은 지난 11일 미국 알링턴 국립묘지, 12일에는 한국전쟁 참전용사 기념공원을 방문해 헌화했다.

goldenseagull@news1.kr